대한적십자사(총재 정원식)는 27일 오전10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탤런트 이순재씨가 "친선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또 인도주의 정신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적십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천2백74명에게 적십자포장이, 2천4백16명에게는 감사패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기륜 한적 사무총장, 봉두완 한적 부총재, 유달영 성천문화재단 이사장,
정 총재, 이 친선대사, 유창순 전경련 명예회장, 이영덕 전 총리, 장정자
한적 부총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