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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보기] '유사 홈쇼핑프로그램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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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한정일)가 케이블TV 홈쇼핑유사프로그램에 대해
    "진검"을 뽑아 들었다.

    위원회는 지난 23일 심의소위원회를 열어 CTN"최선규의 TV속 알뜰정보",
    마이TV "이정섭의 꼼꼼히 알아봅시다", Q채널 "김나운의 쇼핑정보", 다솜방송
    "특선, 베스트상품 기획전" 등 4개 유사상품판매 프로그램에 대해 사과방송
    및 즉각적인 방송중단을 명령했다.

    HBS "극복IMF, TV중소기업 퀴즈명품전"과 동아TV "쇼핑정보, 지금은
    알뜰시대" 등 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8일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방송
    중단 조치키로 했다.

    또 이미 방송을 내보냈던 GTV를 포함, 7개 방송사에 대해 문화관광부에
    의법조치 건의를 의결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유사홈쇼핑 프로그램에 대해 수차례 권고와 경고조치를
    내렸지만 프로그램 공급업체(PP)들이 불복했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신판매업체에 직접 방송시간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가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대표이사의 형사처벌까지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벌금을 내고서라도 방송을 강행하려던 해당PP들은
    일단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실 홈쇼핑류의 프로그램은 그동안 빈사상태에 빠진 PP들에게 "호흡기"
    역할을 해왔다.

    일부 부도난 업체들의 경우 상품판매 수익금만으로 직원들을 먹여살려
    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PP종사자들은 "오죽하면 위법을 하겠느냐"고 하소연한다.

    PP들의 절박한 심정은 이해가 간다.

    또 위원회의 이번 조치가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뭔가 보여주기 위한
    것"이란 "혐의"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위원회의 조치는 "적절한"것 같다.

    "재방송과 장사하는 프로그램뿐 볼게 하나도 없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PP들의 단기적인 생존전략이 오히려 케이블TV를 외면케하는 "독"이 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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