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K 동부 신영 신한 쌍용템플턴 조흥투신운용 등 7개 투신운용사가
채권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수익증권 기준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채권싯가
평가 전산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채권싯가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송수신 관리, 기준수익률 산출처리, 싯가평가처리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7개 투신운용사는 이 시스템으로 증권전산에서 기준 수익률을 받아 각
사별로 가산금리를 적용, 보유채권을 싯가로 평가할 방침이다.

한화투신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개발로 7개 투신운용사는 채권싯가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