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문구를 살 수 있는 가상(cyber)문구점이 문을 열었다.

문구유통업체 코리아포인트통상(대표 고성일)이 개설한 사이버 종합 문구
쇼핑몰(www.stationery.co.kr)이 그것이다.

이 가상문구점에서는 필기구를 비롯한 학용품에서부터 미술용품 사무용품
컴퓨터용품 등 거의 모든 문구류를 취급한다.

제품 종류가 다양한데다 사진과 가격 특징 등 제품 사양이 자세히 소개돼
필요한 물건을 고를 수 있다.

원하는 제품을 택한다음 이 회사 구좌로 물건값을 넣으면 택배나 우편으로
물건이 배달된다.

배달에 걸리는 시간은 3~5일 정도다.

택배비는 4천원이며 3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이 회사가 다 부담한다.

고성일 사장은 문구업체나 소매상들은 회원으로 등록하면 자사 제품을
팔거나 도매가보다 더 싸게 물건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02)523-0119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