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타일 생산업체 동서산업(대표 이존명)은 이달초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타일전시회인 "체르사이에 98"에 참가, 50만달러의 수출계약
을 따냈다고 18일 밝혔다.

또 진행중인 상담액도 1백만달러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동서산업은 이번 전시회에 자기 기술및 디자인으로 개발한 신제품 28종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외에 스
웨덴 그리스 쿠웨이트 이스라엘등 유럽 국가및 볼리비아를 비롯한 남미 바이
어들과도 수출계약을 맺어 시장다변화를 이루게 됐다.

이존명 사장은 "올해는 새 시장을 적극 공략한 덕에 수출이 지난해 7백40만
달러보다 40%이상 늘어 1천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dialec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