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로 촉발된 주가 상승세가 금리 하락과 기아자동차 향배 등을 재료
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세계 증시 동조화 현상이 마무리되고 한국을 포함해 구조조정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증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고객예탁금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그동안 위축된 기관투자가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어 증시수급상황도 호전돼 가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중기적 관점에서 엔화강세 관련 저가대형주와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최재영 한누리투자증권 상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