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규 < 사장 >

무차입경영 투명경영 등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정도경영"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즉 고객 주주 종업원을 만족시키는 경영을 펼칠 생각이다.

동원증권은 우선 고객과의 신뢰를 제일의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회사의 경영 재무제표는 물론 고객이 가입한 재산의 목록까지도
투명하게 밝히고 정기적으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체적으로 임직원의 윤리헌장을 제정해 금융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

다음으로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한곳에서 종합서비스를 제공받고 고객의 모든 재산을 관리할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을 파이낸셜 플래너(Financial Planner)로 양성하고, 프라이빗
뱅킹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99년초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실질손익에 입각한 건실경영을 추진한다는 것도 우리회사
목표다.

업계최초로 개발한 VAR(위험관리시스템)모델을 활용해 회사의 위험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

조직에 있어서도 모든 임직원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수평경영을
추진하며 권한의 하부이양 등을 통해 참여경영의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센티브제와 철저한 보상제도를 실시, 업무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향후 사이버 시장규모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외국계 회사와의 합작을 통한
사이버거래 전문증권사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의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하거나 업무제휴 등을 통해 종합금융
회사로서의 기반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