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2일 박준규국회의장,윤관대법원장,김용준헌법재판소장
등과 한나라당 이회창총재를 비롯한 여야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오
찬을 함께 하며 일본 방문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는 이 총재를 지난 8월31일 한나라당 총재에 취임한후 처음 만
나게 됨에 따라 이른바 "세풍","총풍"등 최근의 정국 현안에 대해서도 의
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여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오찬이 끝난뒤 김대통령과 이총재가 별도의 회동을 가질 가
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