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는 9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괌 등 해외에
취업할 기술전문인력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경우 모집업체는 홍콩에 본사가 있는 우일개발유한공사로 지하철
터널공사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7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인쇄관련 중고기계의 수출입을 하는 중소업체도 인쇄기 분야
기술자 18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일까지이며 인쇄분야에 5년이상 경력을 가진 50세미만의 영어
능통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괌 메모리얼 병원은 마취의 가정의 등 8개 분야 10~15명의 전문의를 공단을
통해 모집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자격은 미국에서 수련의를 이수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어야 한다.

연봉은 15만~20만달러이며 2년계약직이다.

해외취업센터 관계자는 "외국업체에서 꾸준히 취업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센터에 구직등록을 하면 관련분야의 취업기회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알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02)3271-9315~8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