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로초년생 권오연 '굿샷' ..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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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된지 두달이 채 안된 권오연(23)이 제3회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권오연은 9일 일동레이크GC(파72, 전장 6천1백7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4 보기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박현순을 1타차로 제치고
1위를 마크했다.
권오연은 이아마추어 국가상비군 출신으로 지난 8월21일 프로가 됐다.
스포츠서울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이 프로로서는 두번째 대회다.
권오연은 1번홀(3백57야드)과 2번홀(5백2야드)에서 똑같이 4m버디퍼팅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7번홀(1백70야드)에서는 5번아이언샷을 컵 6m지점에 떨어뜨려 또하나의
버디를 잡았다.
전반 버디 3개가 모두 4~6m의 중거리퍼팅을 성공한 것이었다.
권은 후반들어 12번홀(5백14야드)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3백60야드)
에서는 샌드웨지 어프로치샷이 바로 컵으로 들어가 버디 1개를 추가했다.
권은 이날 총 퍼팅수 29회에서 보듯 퍼팅이 나무랄데가 없었다.
주무기인 아이언샷도 호조를 보였다.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순(26.엘로드)은 70타로 단독2위를
마크했다.
버디5 보기3개를 기록한 박은 이날 무려 11개홀에서 1퍼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어프로치샷과 퍼팅이 좋았다는 의미다.
총퍼팅수는 26회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내년에 일본에서 활약할 예정인 송채은(26.SK)은 1오버파 73타를 치며
98방콕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힌 아마추어 조경희(한림대1)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정일미(26.한솔PCS)는 프로초년생
박희정(18)과 같이 2오버파 74타로 공동14위를 달리고 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
여자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권오연은 9일 일동레이크GC(파72, 전장 6천1백7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4 보기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박현순을 1타차로 제치고
1위를 마크했다.
권오연은 이아마추어 국가상비군 출신으로 지난 8월21일 프로가 됐다.
스포츠서울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이 프로로서는 두번째 대회다.
권오연은 1번홀(3백57야드)과 2번홀(5백2야드)에서 똑같이 4m버디퍼팅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7번홀(1백70야드)에서는 5번아이언샷을 컵 6m지점에 떨어뜨려 또하나의
버디를 잡았다.
전반 버디 3개가 모두 4~6m의 중거리퍼팅을 성공한 것이었다.
권은 후반들어 12번홀(5백14야드)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3백60야드)
에서는 샌드웨지 어프로치샷이 바로 컵으로 들어가 버디 1개를 추가했다.
권은 이날 총 퍼팅수 29회에서 보듯 퍼팅이 나무랄데가 없었다.
주무기인 아이언샷도 호조를 보였다.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순(26.엘로드)은 70타로 단독2위를
마크했다.
버디5 보기3개를 기록한 박은 이날 무려 11개홀에서 1퍼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어프로치샷과 퍼팅이 좋았다는 의미다.
총퍼팅수는 26회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내년에 일본에서 활약할 예정인 송채은(26.SK)은 1오버파 73타를 치며
98방콕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힌 아마추어 조경희(한림대1)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정일미(26.한솔PCS)는 프로초년생
박희정(18)과 같이 2오버파 74타로 공동14위를 달리고 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