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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중문화 개방 '긍정적' .. 사이버기자 '한경제'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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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통신을 즐기는 네티즌들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의 사이버기자 한경제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방문을 앞두고
    네티즌 1백명을 대상으로 일본문화개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76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4명에 그쳤다.

    이 조사는 9월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한경제 홈페이지
    (http://www.ked.co.kr/keddy)를 통한 인터넷 설문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찬성"한다고 밝힌 네티즌들은 문화란 막을수 없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일본문화가 이미 개방돼 있음을 지적했다.

    이들은 "저질문화만 음성적으로 스며들게 할 것이 아니라 문을 열어 정면
    대응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36세 회사원이라고 밝힌 한태영(HHTV@channeli.net)씨는 "일본의 신문
    잡지 TV까지 안방에 들어오고 있는 마당에 일본문화 유입을 강제로 통제하면
    오히려 음성적으로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김지선(jskimam@lgchem.co.kr)씨는 "국민들은 이미 자신도 모르게 일본
    문화에 융화되고 있으며 그것이 더욱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국민들의 성숙해진 의식과 우리문화의 우수성"도 개방을 막을
    필요가 없는 이유로 꼽았다.

    이정식(jslee@namyangaloe.co.kr)씨는 "폐해가 우려되긴 하지만 성숙된
    우리현실로 볼때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찬성하지만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이 제시됐다.

    한상우(25.전문직)씨는 "문화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반대''한다고 응답한 네티즌들은 ''국민정서상 아직 시기상조''라는
    점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또 ''무분별한 일본문화수입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창원에 산다는 최현림(ed5unil0@unitel.co.kr)씨는 "문화개방에 앞서
    일본이 먼저 역사적 과오에 대해 사과하고 양국관계에 대한 자료를 공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kedd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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