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사랑 컬리수" (KBS1 오후3시10분)

=아홉살이 된 컬리수는 그를 돌봐주는 빌 댄서와 함께 지낸다.

돈도 없고 길거리가 집이지만 컬리수는 빌 덕분에 꿈을 잃지 않고 즐거운
생활을 한다.

컬리수를 사랑하는 빌은 그녀에게 좋은 부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저녁 두 사람은 작전을 짠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엘리슨 그레이라는 변호사의 집에 머물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엘리슨은 빌과 컬리수를 좋아하게 되지만 이들을 질투하는
워커가 방해를 놓는다.

그러자 빌은 컬리수를 엘리슨에게 맡기고 떠나려 한다.

<> "스피드" (KBS2 오후9시)

=키아누 리브스, 샌드라 불록 주연의 액션물.

전직 경찰 페인은 부상을 입고 은퇴한 것에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이지만
경찰 특수기동대 잭과 해리가 인질을 구출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앙심을 품은 페인은 시내버스에 속도가 50마일이하로 내려가면 폭발하는
폭탄을 장치해 놓고 잭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잭은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타지만 버스기사가 총에 맞는 바람에
승객중 한명인 애니가 얼떨결에 운전대를 잡게 된다.

버스는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들어가 활주로를 돌고, 버스가 터지기 직전
잭이 페인을 따돌려 승객들을 구출한다.

경찰은 페인을 잡기 위해 함정을 설치하지만 낌새를 챈 페인은 애니를
인질로 잡아 도주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