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 노동부장관 >

당초 노.사.정 위원회에서는 실업대책자금으로 5조원의 예산을 사용키로
합의했으나 이를 10조7백억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9월20일까지 이중 5조8천억원을 사용해 1백70만명에게 혜택을 주었고
4.4분기중 추가로 4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실업대책중 비효율적인 부분은 점검해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성있고 공공성 있는 공공근로사업을 개발토록 하겠다.

실업증가추세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경기부양책을 쓰고, 내년 2% 이상의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실업증가세가 반전돼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