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6년만에 정권 교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게하르트 슈뢰더를 앞세운 독일 사민당(SPD)이 27일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40.9%를 얻어 16년만에 정권탈환에 성공했다.
사민당은 이번 승리로 2백86석을 차지,녹색당(47석)과 합할 경우
하원(분데스탁) 6백65석중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
헬무트 콜 총리의 기민당(CDU)은 35.2% 득표에 그쳤다.
슈뢰더 차기총리는 승리가 확정된 뒤 "개혁과 혁신을 통해 현대화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10%가 넘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 "실업과의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28일 녹색당과 연립정부구성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한편 비례대표제 덕에 가까스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콜 총리는 이날
"의원생활을 계속하겠다"며 당분간 정계은퇴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업증가와 국민의 변화욕구로 총선에서 패배했다.
이번 총선에서 동독공산당을 모태로한 민사당은 의회진출 하한선인
5.0%(36석)를 얻었다.
이번 총선은 지난 94년(79%)보다 높은 82.3%의 투표율을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
총선에서 40.9%를 얻어 16년만에 정권탈환에 성공했다.
사민당은 이번 승리로 2백86석을 차지,녹색당(47석)과 합할 경우
하원(분데스탁) 6백65석중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
헬무트 콜 총리의 기민당(CDU)은 35.2% 득표에 그쳤다.
슈뢰더 차기총리는 승리가 확정된 뒤 "개혁과 혁신을 통해 현대화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10%가 넘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 "실업과의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28일 녹색당과 연립정부구성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한편 비례대표제 덕에 가까스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콜 총리는 이날
"의원생활을 계속하겠다"며 당분간 정계은퇴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업증가와 국민의 변화욕구로 총선에서 패배했다.
이번 총선에서 동독공산당을 모태로한 민사당은 의회진출 하한선인
5.0%(36석)를 얻었다.
이번 총선은 지난 94년(79%)보다 높은 82.3%의 투표율을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