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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의약품 : 대형사 제품 안전 .. '좋은 의약품 구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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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은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진 의약품을 구입하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마디로 30위권에 드는 대형제약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97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4분기 의약품 품질 부적합 평가결과를 보면
    제조품목허가취소 등의 중징계를 당한 업체들로는 거의 일반인에게 광고를
    하지 않는 업체들이 올라와 있다.

    물론 업체가 작고 덜 유명하다고 해서 일률적으로 의약품의 품질이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영세업체는 품질관리를 위해 그만큼 적은 인력과 자금을 쓰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1백명 미만의 종업원을 보유한 업체는 지난 97년말 기준으로 총 4백55개업체
    (의약품 의약부외품 위생용품 제조업소 포함)가운데 67%인 3백8개다.

    영세업체일수록 연구직 및 생산직 근로자의 비중이 영업직 사무직에 비해
    낮기 때문에 제대로 된 품질관리를 기대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업계 5위권의 C제약은 전체직원의 45%인 총 6백33명이 연구 및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 올 상반기에 부도를 낸 1백90위권의 또 다른 C제약은 50명의 직원중
    4명의 연구직과 13명의 생산직만으로 약을 만들어왔다.

    C제약은 박리다매로 다양한 종류의 약을 만들어 팔았으나 IMF 한파를 맞아
    주저앉게 됐다.

    굳이 얘기하자면 이 회사는 전문화 및 벤처를 지향했어야 할 업체다.

    대형약국에 가면 박카스나 파스를 아주 싸게 팔면서 무명 메이커의
    자양강장제를 끼워파는 경우가 흔하다.

    마진이 많은 무명 메이커의 이른바 역매품을 피하고 유명 메이커의 많이
    알려진 제품을 산다면 소비자에게 큰 이익이 된다.

    역사가 오래된 제약업체 중에는 이윤추구와 더불어 나름대로 생명존중의
    사명을 지켜온 업체가 많다.

    이들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은 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신뢰할만한 약효를
    갖고 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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