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은행 파업...금융대란 일어나나] '기업/개인고객 어떻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 파업에 대비, 기업과 개인고객들은 긴급 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파업직전 은행측과 노조간 극적인 대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는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월말에다 추석연휴까지 앞두고 있다.

    만약 은행 파업이 일어나 기업의 당좌거래 등이 일시 정지될 경우 기업이나
    개인들이 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은행 일선점포에선 거래선들에게 파업에 대비, 예치한 돈을 미리
    찾아둘 것을 적극 권유, 파업을 앞두고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들은 그러나 현금을 너무 많이 찾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은행들은 설령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비노조원을 중심으로 입 출금 등
    최소한의 필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당장 필요치 않은 자금을 확보했다가 자칫하면 도난.분실 등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게 은행측의 설명.

    특히 28일 하룻동안 갑작스런 현금 인출요구가 몰릴 경우 전체 금융시스템
    에 적지 않은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한국은행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2~3일정도의 긴급 자금만 일단 확보하고 금융노련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대처할 것을 금융계 관계자들은 권고하고 있다.

    거래 기업들은 실제 파업이 강행될 때를 대비해 거래업체들과 사전협의 등
    제반 조치를 취하는게 바람직하다.

    수표 어음 등이 제대로 결제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부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번에 파업에 참여하는 9개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과 거래하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혹시라도 금융 공동전산망이 중지될 것에 대비해 거래기업들과 협의해
    두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에대비, 한국은행은 전산망이 마비된 곳만 배제하고 공동전산망을 계속
    운영키로 했다.

    또 노조가 파업에 참여키로한 9개 은행들도 최소한 전산망이 정지되는
    일은 막기 위해 다각적인 대비책을 강구중이다.

    정상적인 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컴퓨터 통신인 PC뱅킹을 통한 결제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산망이 살아 있다면 PC뱅킹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들은 거래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 창구를 이용해 입 출금을 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거래은행의 전산망만 제대로 가동되면 입출금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를 통한 외상구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

    ADVERTISEMENT

    1. 1

      쏟아지는 테마형 ETF…“차별점·수익률 따져보고 투자 결정해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커지면서 테마형 ETF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 대표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대신 유망 테마에 집중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늘면서다. 증권가는 각 테마의 성장 여력과 ETF별 차별화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올들어만 30조원 ‘뭉칫돈’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국내 테마형 ETF 순자산(AUM) 규모는 총 73조9779억원으로, 지난 3개월간에만 약 30조원이 불어났다. 2022년 말 12조8930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다섯배 넘게 증가했다. 최근 국내외 증시 상승세가 반도체, 고배당·주주환원, 우주·항공 등 일부 테마에 집중되자 테마형 ETF를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로운 테마형 ETF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기존 ETF보다 종목 선정 기준을 좁혀 뚜렷한 테마를 잡으려 한 게 특징이다. 지난 17일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코스닥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이 ETF는 리가켐바이오,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등 글로벌 빅파마 등에 대한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에 투자한다. 단순히 시가총액 순으로 바이오 기업을 담은 게 아니라 계약 규모의 확장 가능성, 파이프라인 혁신성 등을 따져 기술이전 테마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산업 수출 상위 기업만 담는 ETF도 나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말 ‘ACE K수출핵심TOP10산업액티브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조선 방산, 원전, 전력기기 등 수출 테마 10개 중 섹터별 대표 종목 1개 이상을 편입해 10~15종목을 편입하기로 했다. ○수익률 들쭉날쭉테마형 ETF

    2. 2

      AI·반도체 붐에 동원로엑스 화학물질 창고 꽉 찼다

      지난 19일 찾은 전북 완주 동원로엑스 스마트케미컬 물류센터에는 대형 탱크로리와 윙바디 차량 스무 대가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컨테이너 단위로 실린 제품과 이를 실어 나르는 화물차 곳곳에는 선명한 해골 마크가 붙어 있었다. 반도체 식각용 염산, 배터리 양극재 소재인 비스페놀A(BPA)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이 인근 첨단 제조업 공장의 조업 시간에 맞춰 배달됐다.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이 수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화학물질 보관과 운송 수요도 늘고 있다. 동원로엑스 스마트케미컬 물류센터가 대표 사례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들어가는 화학물질의 보관·운송에 특화한 물류 시설이다.2024년 9월 문을 연 스마트케미컬 물류센터는 위험물·유해 화합물 옥내외 저장소 10개 동과 일반 컨테이너 야드 등 1만6000㎡ 규모로 조성됐다. 옥내 저장소 기준 최대 저장용량은 4740팰릿(PLT) 규모다. 현장 관계자는 “전체 저장소 중 85~90%가 찬 상태”라며 “폭발성이 높은 제1류 위험물부터 불이 잘 붙는 제4류까지 총 147종을 취급하는 데 필요한 인허가를 받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곳의 고객사는 LG화학과 OCI, 솔브레인 등 화학회사다. 화학기업이 이곳을 찾는 것은 법적 리스크 때문이다. 위험물(소방법)과 유해화학물질(환경법) 등 관련 규제가 강화돼 자체 공장 내 보관이나 불법 야적에 따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전문 인허가를 갖춘 시설에서 화학물질을 보관하려는 것이다.반도체 붐으로 화학회사들의 생산량이 많이 늘어난 것도 ‘화학물질 전문 창고’ 수요를 키웠다.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

    3. 3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렸다…'국민 아빠차' 제치고 무서운 돌풍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가 지난달 현대차그룹 전체 전기차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올랐다. 일반인에게 익숙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세단, 밴도 아닌 생소한 PBV가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PV5는 지난 2월 3967대가 팔려 현대차그룹 전기차 1위를 기록했다. 기아 EV3(3469대), 현대차 아이오닉5(3227대), 기아 EV5(2524대), 기아 EV4(1874대), 현대차 아이오닉9(1751대), 현대차 아이오닉6(1571대), 기아 EV6(1000대) 등 순이다. PV5 판매량은 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국내 대표 패밀리카로 꼽히는 내연기관 카니발(3712대)까지 제쳤다.PV5의 인기는 '패신저'와 '카고' 두 트림 가운데 PV5 카고가 이끌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PV5 카고 모델은 지난달 국내에서 3607대가 팔리면서 국내 상용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PV5 판매량 중 약 91%가 카고 모델이었다.PV5는 기아가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PBV의 첫 모델로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 S'에 기반해 중형 체급을 갖췄다. 기본 플랫폼 위에 다양한 모듈을 장착해 레저와 이동 등 승용 목적부터 물류 등 상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PV5의 트렁크 용량은 최대 2310L로, 적재고는 419㎜ 수준으로 낮췄다. 장애인·노약자 등을 위해 2열 스텝고를 399㎜까지 낮췄고, B필러에 긴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377㎞다.PV5 카고 모델이 PV5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이유는 국고 보조금이 패신저 트림 대비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PV5 카고 롱레인지 4도어 기준 국고 보조금은 1150만원, 패신저 5인승 롱레인지는 458만원이었다. 카고 롱레인지 4도어를 서울에서 보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