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기아차 유찰로 폭등세를 나타냈던 시장이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매동향과 미국의 금리인하 및 기아차 입찰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수 320포인트 벽을 돌파하기에는 증시주변 여건이 불확실하다.

시장 에너지도 약해 보인다.

국제 금융시장 동향이나 외국인 매매에 따른 돌발적인 장세 출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종합주가지수 290~320 수준의 박스권이 예상된다.

장세반등을 이용한 현금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김기태 엥도수에즈WI카증권 이사 kkim@indocarrsec.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