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중 가장 심각한 것이 음식물이다.
정부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으나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외식업소나 가정에서 분리 수거나 감량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일정크기 이상의 외식업소에 쓰레기감량 배출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과도한 투자비와 잦은 고장, 악취 등으로 설치를 기피하는
곳이 많다.
(주)르시엥코리아(02-3461-2818~9)는 이런 형편을 감안, 싸고 편리한 음식
잔여물 처리기 "파인(FINE) DS 1000"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 기계는 기존 제품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별화된 상품이다.
우선 디지털 전자제어방식으로 작동되고 있어 아날로그방식의 기존 설비에
비해 잔 고장이 적다.
또 고속 원심 파쇄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어파쇄식보다 내구성이 좋고
탈수능력이 뛰어난 다유선형 스크루는 음식잔여물을 빠른 시간 내에 손쉽게
압축해 낸다.
외형면에서도 콤팩트한 설계로 기계 부피를 줄여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다.
시간당 처리량은 최대 1백60kg이다.
발효및 건조시에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압축탈수및 자동세정
장치를 장착했다.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3백만원선이면 살 수 있다.
기존 발효식및 건조식 기계가 6백만~1천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파격적 가격
이다.
현재 이 기계는 독자상표의 등록및 특허출원중에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