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알아서 장애물을 피해가고 운전자의 말과 동작까지도 알아보는
"만능 미래차"가 개발된다.

프랑스 국립 컴퓨터과학제어연구소(INRIA)와 싱가포르 난양대학교는
앞으로 9천만달러를 투자, 미래형 만능자동차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이 자동차에는 외부환경 감지및 유도장치가 장착돼 있어 운행, 장애물
감지, 운전자의 음성및 동작 인식, 주차를 알아서 한다.

사람이 직접운전할 때엔 "전자 운전사"가 운전자의 운전행위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즉 음주운전이나 무리한 운전을 하면 경보음을 울린다.

강물로 뛰어들 가능성이 있을 때는 이를 막아 사고도 마음대로 낼 수 없다.

다른 물체를 들이받지 않도록 특수설계됐기 때문이다.

개발기관들은 만능자동차가 만들어지면 우선 공항 공단 캠퍼스 등에서
공용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