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속의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제거함으로써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한방생약화장품이 나왔다.

한방생약재를 원료로 각종 해독제를 생산해온 고려생약(대표 정인호)은
20일 약용식물과 채소류에서 추출한 생즙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최근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화장품은 피부 깊숙히 스며들어 모공속의 노폐물 중금속 지방질 등을
없애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미 주근깨 잔주름 잡티 등을 없애는데 좋다고 주장했다.

남녀공용인 스킨케어의 경우 양배추 쑥 은행잎 복숭아 원추리 등에서 뽑은
12가지 생약성분이 들어 있다.

고려생약은 생약성분의 효능을 살리기 위해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물을 전혀 쓰지 않았고 방부제나 향료도 넣지 않았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아이크림 등 기초화장품
5가지와 샴푸 세안크림 비누등 관련용품 4가지이다.

(02)597-9090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