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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계열 잇달아 매각 .. '쌍용 구조조정 급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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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이 자산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초 대우에 쌍용자동차를 매각한 이후 지지부진했던 계열사의 매각을
    서둘러 마무리짓겠다는게 그룹의 방침이다.

    매각이 가능한 부동산이나 계열사를 처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뜻이다.

    쌍용은 18일 쌍용투자증권에 대한 매각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쌍용정유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증권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쌍용은 매수자의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인력을 감축하기 위해 애썼다.

    매각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였다.

    쌍용 관계자는 "올초 경영사령탑에 복귀한 김석원 회장이 자산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정유지분매각협상도
    급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원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구조를
    서둘러 구축토록 계열사 경영진에 요구해왔다.

    쌍용 구조조정본부가 계열사별로 외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독려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최근 쌍용해운은 중고선 3척을 1천2백50만달러에 팔았다.

    쌍용건설은 지난 6월 미국 K&M엔지니어링과 일본 마루베니로부터 시화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4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주)쌍용은 미국본사사옥 등 해외부동산을 팔아 수천만달러의 외자를
    도입했다.

    그룹 주력사인 쌍용양회도 생산공장 일부를 분사화한 후 외자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기로 하고 자본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다.

    쌍용은 국내외 자산매각 등을 적극 추진해 현재 3백99%에 이르는 그룹
    부채를 내년말까지 1백99%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쌍용측은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당장 재무구조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재무구조를 개선한 후 시멘트 건설 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장기사업전략을
    다시 짜겠다는게 쌍용의 전략이다.

    지난해말 IMF(국제통화기금)사태를 전후해 한발 앞서 구조조정에 착수한
    쌍용의 경영전략이 어떻한 결과를 가져올 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쌍용 계열사 자산매각및 해외자본 유치 실적 ]

    <>.쌍용양회

    - 내용 : 미국 현지법인 리버사이트시멘트 매각
    - 금액 : 1억2천만달러
    - 파트너 : 미 텍사스인더스트리사
    - 일자 : 97.9

    - 내용 : 창동공장 매각
    - 금액 : 740억원
    - 파트너 : LD건설
    - 일자 : 97.11

    <>.(주)쌍용

    - 내용 : 우이동 연수원 매각
    - 금액 : 280억원
    - 파트너 : 동양화재
    - 일자 : 97.10

    <>.쌍용제지

    - 내용 : 쌍용제지 매각
    - 금액 : 1억달러
    - 파트너 : 미 P&G
    - 일자 : 97.10

    <>.쌍용자동차

    - 내용 : 쌍용자동차 매각
    - 파트너 : 대우그룹
    - 일자 : 98.1

    <>.쌍용건설

    - 내용 : 미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레지던스인호텔 매각
    - 금액 : 3천50만달러
    - 파트너 : 미 선스톤호텔 인베스터사
    - 일자 : 97.12

    - 내용 : 미 베이뷰쇼핑센터 매각
    - 금액 : 5백만달러
    - 파트너 : 미국 개인
    - 일자 : 97.12

    - 내용 : 시화호 열병합발전소 외자 4억 유치
    - 금액 : 4억달러
    - 파트너 : 미 K&M Engineering/일본 마루베니
    - 일자 : 98.6

    <>.쌍용투자증권

    - 내용 : 지분 28.11%
    - 금액 : 선양도후 결제
    - 파트너 : H&Q AP
    - 일자 : 98.9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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