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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보다는 질 추구해야"..서강대 벤처세미나서 이상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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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벤처산업은 양적확대 보다는 첨단업종 중심의 질적 고도화를
    추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열린 벤처 세미나에서 이상문 미국 네브래스카대
    석좌교수는 "한국의 벤처정책이 업종 구분없이 벤처기업 수를 늘리는데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칫 막대한 예산과 비용을 낭비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벤처기업의 현황과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서
    이 교수는 "미국의 경우 대기업 공기업등의 구조조정 여파로 연간 수십만명이
    나와 창업하는데 힘입어 1년에 3백만개 회사가 새로 생긴다"며 한국도 이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벤처기업들은 고부가가치의 하이테크 업종에 주력하는데 비해
    한국에선 제조는 물론 서비스 유통등 대부분 산업분야에 걸쳐 벤처기업을
    키우고 있어 생존.경쟁력이 약화될수 밖에 없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이교수는 향후 10년내 가장 유망한 10대 기술로 유전자 지도(mapping),
    신소재, 소형 에너지원(전지), 고해상도 TV, 소형 전자통신시스템,
    지능제조시스템, 노화방지 제품, 의료진료, 혼합연료 자동차, 오락교육을
    꼽았다.

    그는 "벤처산업의 발전에는 특히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학협동과
    교수-학생간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 교수들이 미국등 해외 대학의
    벤처창출 과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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