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박용오 OB베어스 구단주를 총재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KBO소속 구단주들은 이날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대철
총재의 구속수감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KBO는 곧 박용오 총재직무대행의 취임 승인을 감독관청인 문화관광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