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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출항 추석전후로 연기 .. 정부 관광계획 손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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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관광선 첫 출항시기가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그러나 추가 공사없이도 크루즈선을 통한 금강산 관광이 가능한만큼
    외부요인에 의해 연기되지 않는한 출발시점은 맞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14일 금강산 관광선은 이달 30일께나 추석인 내달
    5일께나 돼야 출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14일 오전까지 장전항 부두공사를 위해 출발하려던 운송선이
    북의 입항허가를 받지 못했다"며 "25일로 잡혀 있던 금강산 관광선 첫 출항
    계획은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강산관광선 첫 출항일은 정몽헌 현대 회장과 북측의 협상 여하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측의 장전항 입항허가와 정 회장의 입북 지연 사유와 관련, "북측
    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전제하고 "북한 정권수립
    50주년 기념일(9.9절) 행사에 따른 연휴와 연관이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국내 일부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금강산관광사업 추진의 완급을
    조정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대 금강산관광선 사업은 정부의 대북
    정책 3원칙에 따라 이미 남북교류협력법상의 사업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라며
    "금강산관광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는 "첫 출항일정은 정 회장이 북한의 준비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
    판단하겠지만 출항준비에는 차질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만 첫
    출항이 외부요인 때문에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는 15일이나 16일 정 회장의 방북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북한측이 금강산관광 연기론을 제기한 정치권에 강한 불쾌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방북이 이번 주중에 이뤄질 지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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