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쓰면서 인터넷을 통한 홈쇼핑과 홈뱅킹까지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가 나왔다.

SW개발업체인 마인즈는 "우리집 인터넷 가계부2.0"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금전출납부 기능과 신용카드 및 통장입출금 관리기능, 홈쇼핑
홈뱅킹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홈쇼핑을 활용할 때 원하는 상품이 있는 인터넷주소를 일일이
기록해두지 않더라도 책갈피(북마크)로 묶어두는 "사진첩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비슷한 상품의 가격이나 품질 등을 편리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홈뱅킹을 활용하면 은행을 다녀오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마인즈는 전화나 자사 홈페이지(www.mines.co.kr)를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한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2만7천5백원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