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대폭 해제 .. 김대통령, 4일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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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은 3일 울산시청과 경남도청을 방문, "울산시 등의 도심지
그린벨트는 연말까지 대폭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연말까지 그린벨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내 생각에는
(그린벨트의) 대부분은 필요가 없고 꼭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정부가 돈을
주고 땅을 사거나 돈이 없으면 증권을 발행해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그린벨트는 최소한의 필요한 지역에 한정하되
필요지역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매입하거나 지가증권 등을 발행해 매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지역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정치자금을
받았으면 여.야를 불문하고 국민의 비판을 받고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지역감정 문제와 관련,"지금도 동서가 갈라져서 대립한다면 시대착오"라고
전제하고 "대통령으로서 지역차별을 없애는데 앞장서겠으니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통령은 오후에는 창원 경남도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각계
인사들과 만찬을 했으며 4일 부산시청을 방문하게 된다.
< 창원=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
그린벨트는 연말까지 대폭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연말까지 그린벨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내 생각에는
(그린벨트의) 대부분은 필요가 없고 꼭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정부가 돈을
주고 땅을 사거나 돈이 없으면 증권을 발행해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그린벨트는 최소한의 필요한 지역에 한정하되
필요지역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매입하거나 지가증권 등을 발행해 매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지역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정치자금을
받았으면 여.야를 불문하고 국민의 비판을 받고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지역감정 문제와 관련,"지금도 동서가 갈라져서 대립한다면 시대착오"라고
전제하고 "대통령으로서 지역차별을 없애는데 앞장서겠으니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통령은 오후에는 창원 경남도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각계
인사들과 만찬을 했으며 4일 부산시청을 방문하게 된다.
< 창원=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