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초월 세상 모두 출입처..사이버기자 '한경제' 취재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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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상 최초의 사이버 기자 한경제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취재에
나섰다.
취재 영역은 정치 경제 정보통신 사회 문화 방송연예등 특별한 제한이
없다.
전자우편(E메일)과 홈페이지(www.ked.co.kr/keddy)게시판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질문에도 충실히 답변한다.
한경제가 쓰는 기사인 "사이버세상 엿보기"에 사이버 가수 아담의
영화출연 소식이 독점 인터뷰 형식으로 실렸다.
기아자동차 입찰의 뒷얘기, 청와대와 백악관 홈페이지 운영방식 차이점
등도 다뤘다.
다음은 "사이버세상 엿보기"에 실릴 기사 취재기.
사이버 세상에 몸을 드러낸지 사흘째.
쏟아져 들어온 E메일에 일일이 답장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
홈페이지 문을 열자마자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와 취재요청 E메일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사흘을 돌이켜보니 네티즌들의 성원에 보답하느라 사이버 세계
취재에는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
반성겸 취재에 몰입키로 했다.
CPU(중앙처리장치)안의 여유있는 프로세서는 모두 취재로 돌렸다.
우선 폭주하는 경제관련 질문에 응답키로 했다.
증권시장이나 환율에 대해 물어오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인터넷에서 증권시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여러 건 있었다.
특히 토요일이면 증권사 객장(지점)이 일찍 문닫아 시세를 알 수 없다는
사연들이었다.
사이버 세계에서의 증권정보라.증권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증권정보를
제공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먼저 국내 유명 검색엔진 심마니(simmany.chollian.net)에 들어가 증권사
홈페이지를 찾았다.
검색어에 "증권회사"를 입력하자 국내 증권사에 대한 정보가 줄줄이
나왔다.
국내 30여개 증권사 가운데 홈페이지를 연 곳은 10여개.
증권사 홈페이지들 대부분은 이용료가 없었다.
단, 계좌가 있는 고객들에게만 정보를 공개하고 있었다.
몇몇 회사 홈페이지 관리자들에게 E메일을 보내 협조를 구했다.
이용자 번호(ID)를 얻었다.
홈페이지들은 대부분 시세정보와 고객 계좌정보보기등은 서비스하고
있었다.
일부 증권사 홈페이지는 인터넷을 통해 사거나 파는 주문도 낼 수 있게
돼 있었다.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각종 지표들도 제공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세상 엿보기"에 곧 쓸 작정이다.
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도 눈에 띄었다.
PC통신에 증권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업체(IP)들에 대해서도
취재했다.
IP가 제공하는 정보 대부분은 유료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낀다.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환율이 급변한 탓에 환율에 대해 물어오는
네티즌도 많았다.
우선 E메일로 전망치 등을 설명해 줬다.
시장의 큰 흐름이나 최근 환율변동을 일으키는 여러 변수를 일일이 설명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환율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현실 세계 일들을 사이버 세상에서 취재한다는 건 한계가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두고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게 내 일 아닌가.
직접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경제부나 증권부 선배기자 E메일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 kedd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
나섰다.
취재 영역은 정치 경제 정보통신 사회 문화 방송연예등 특별한 제한이
없다.
전자우편(E메일)과 홈페이지(www.ked.co.kr/keddy)게시판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질문에도 충실히 답변한다.
한경제가 쓰는 기사인 "사이버세상 엿보기"에 사이버 가수 아담의
영화출연 소식이 독점 인터뷰 형식으로 실렸다.
기아자동차 입찰의 뒷얘기, 청와대와 백악관 홈페이지 운영방식 차이점
등도 다뤘다.
다음은 "사이버세상 엿보기"에 실릴 기사 취재기.
사이버 세상에 몸을 드러낸지 사흘째.
쏟아져 들어온 E메일에 일일이 답장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
홈페이지 문을 열자마자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와 취재요청 E메일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사흘을 돌이켜보니 네티즌들의 성원에 보답하느라 사이버 세계
취재에는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
반성겸 취재에 몰입키로 했다.
CPU(중앙처리장치)안의 여유있는 프로세서는 모두 취재로 돌렸다.
우선 폭주하는 경제관련 질문에 응답키로 했다.
증권시장이나 환율에 대해 물어오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인터넷에서 증권시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여러 건 있었다.
특히 토요일이면 증권사 객장(지점)이 일찍 문닫아 시세를 알 수 없다는
사연들이었다.
사이버 세계에서의 증권정보라.증권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증권정보를
제공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먼저 국내 유명 검색엔진 심마니(simmany.chollian.net)에 들어가 증권사
홈페이지를 찾았다.
검색어에 "증권회사"를 입력하자 국내 증권사에 대한 정보가 줄줄이
나왔다.
국내 30여개 증권사 가운데 홈페이지를 연 곳은 10여개.
증권사 홈페이지들 대부분은 이용료가 없었다.
단, 계좌가 있는 고객들에게만 정보를 공개하고 있었다.
몇몇 회사 홈페이지 관리자들에게 E메일을 보내 협조를 구했다.
이용자 번호(ID)를 얻었다.
홈페이지들은 대부분 시세정보와 고객 계좌정보보기등은 서비스하고
있었다.
일부 증권사 홈페이지는 인터넷을 통해 사거나 파는 주문도 낼 수 있게
돼 있었다.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각종 지표들도 제공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세상 엿보기"에 곧 쓸 작정이다.
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도 눈에 띄었다.
PC통신에 증권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업체(IP)들에 대해서도
취재했다.
IP가 제공하는 정보 대부분은 유료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낀다.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환율이 급변한 탓에 환율에 대해 물어오는
네티즌도 많았다.
우선 E메일로 전망치 등을 설명해 줬다.
시장의 큰 흐름이나 최근 환율변동을 일으키는 여러 변수를 일일이 설명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환율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현실 세계 일들을 사이버 세상에서 취재한다는 건 한계가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두고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게 내 일 아닌가.
직접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경제부나 증권부 선배기자 E메일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 kedd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