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개발] (히트예감) 모아테크 '미끄럼 방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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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을 쌓을 때 더 이상 끈이나 벨트는 필요없다"
상자나 부대에 뿌려 서로 붙게 만들어 적재한 상자가 기울더라도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 미끄럼방지재가 나왔다.
모아테크(대표 설상원)가 국산화 한 이 고분자 반응물질을 사용해 적재한
화물은 좌우 방향으로는 강한 충격을 받아도 흔들림이 없지만 수직방향으로
힘을 받으면 쉽게 떨어진다.
오뚜기라면 제일제당 해태음료등 70여개사가 이미 이 제품(슬립-스탑)을
쓰고 있다.
설상원 사장은 "방지재를 자동분사하는 광센서이용 시스템도 이들 기업에
2백여대 납품했다"고 말했다.
미끄럼방지재로는 미국산제품이 주로 수입돼왔으나 보급률이 저조했다.
모아테크는 가격을 이 제품의 4분의1 수준으로 낮춘데다 독성이 없고
물에 잘 녹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종이류나 플라스틱류 상자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폐기물처리문제도
없다.
특히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는 미끄럼방지재를 쓰면 끈이나 스트레치필름으로 상자를 묶는
것보다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만달러어치를
해외에 내다 팔았다.
수출을 강화키로 하고 대만 필리핀등 5개국 현지 유통업체와 대리점계약을
맺은 이 회사는 연말까지 인도 일본등을 추가, 15개의 현지유통망을 갖출
계획이다.
또 9월 일본 오사카 중소기업박람회에도 출품키로 했다.
설 사장은 "꾸준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1월께 유휴공장을 구입해
생산능력을 5배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17)557-2191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
상자나 부대에 뿌려 서로 붙게 만들어 적재한 상자가 기울더라도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 미끄럼방지재가 나왔다.
모아테크(대표 설상원)가 국산화 한 이 고분자 반응물질을 사용해 적재한
화물은 좌우 방향으로는 강한 충격을 받아도 흔들림이 없지만 수직방향으로
힘을 받으면 쉽게 떨어진다.
오뚜기라면 제일제당 해태음료등 70여개사가 이미 이 제품(슬립-스탑)을
쓰고 있다.
설상원 사장은 "방지재를 자동분사하는 광센서이용 시스템도 이들 기업에
2백여대 납품했다"고 말했다.
미끄럼방지재로는 미국산제품이 주로 수입돼왔으나 보급률이 저조했다.
모아테크는 가격을 이 제품의 4분의1 수준으로 낮춘데다 독성이 없고
물에 잘 녹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종이류나 플라스틱류 상자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폐기물처리문제도
없다.
특히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는 미끄럼방지재를 쓰면 끈이나 스트레치필름으로 상자를 묶는
것보다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만달러어치를
해외에 내다 팔았다.
수출을 강화키로 하고 대만 필리핀등 5개국 현지 유통업체와 대리점계약을
맺은 이 회사는 연말까지 인도 일본등을 추가, 15개의 현지유통망을 갖출
계획이다.
또 9월 일본 오사카 중소기업박람회에도 출품키로 했다.
설 사장은 "꾸준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1월께 유휴공장을 구입해
생산능력을 5배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17)557-2191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