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올스테이트생명의 평가는 지난 97사업연도(97.4~98.3)결산결과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후발생보사로선 처음으로 당기 순익을 기록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올해를 흑자 경영 구조를 완전히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IMF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여건속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그동안 다져온 내실경영의 기반을 바탕으로 가장 큰 회사보다는
"가장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에 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이 회사의
이동호 이사는 말했다.

삼신올스테이트의 경영전략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수익중심의 경영을 지향한다는 것.

그 수단은 바로 정도영업이다.

고객이 필요로하는 상품을 권하고 일단 계약을 맺으면 중도 해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정도영업의 핵심이다.

부실계약을 근절시키고 완전판매를 통하여 보유계약을 증대시키는 것이
생명보험사 경영의 안전성을 높이는 첩경이라는 판단에서다.

점포대형화를 달성하는 등 내실경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대폭적인 사업비 절감으로 수익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다.

둘째, 경영효율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생보업계 선두그룹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보험계약 유지율, 설계사 정착률,
점포와 설계사 생산성 등 모든 경영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길이외는
없다.

사업비를 쓰는데 있어서도 부실및 낭비 요인을 철저히 배제하는 효율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게 삼신올스테이트의 기본방향이다.

셋째, 조직의 체질을 개선시키는 것.

강력한 영업 조직을 구축하고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정예화된
인력을 육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국내 생보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고비용 저효율을 저비용 고효율의
구조로 과감하게 혁신시켜 나가고 있다.

임직원들도 전문지식을 폭넓게 함양함으로써 자기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임경영의 구현이다.

전 임직원및 설계사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업무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되고 부여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실천적인
행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위해 개인의 성과에 따른 신상필벌의 책임경영체제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