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이팩트(CIC)

현대문명의 상징인 전기가 사라진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물.

화려한 야경을 뽐내는 대도시의 금요일밤.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도시 전체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다.

매튜(카일 맥라클란)와 애니(엘리자베스 슈)는 간밤에 무수한 총격전과
함께 약탈이 자행됐다는 소식을 듣고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총을 구입한다.

<>가타카(콜롬비아 트라이스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날 아기의 운명을 미리 정해버리는 미래 사회.

최고의 우주항공회사 가타카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빈센트(에단 호크)는
DNA증명서를 위조, 자신의 유전학적 열성을 우성으로 속인채 우주비행사로
선발된다.

꿈에 그리던 우주 비행을 일주일 남기고 감시관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 현장을 검사하던 경찰은 열성인자를 가진 눈썹을 발견하고 점점
수사망을 좁혀간다.

<>강원도의 힘(우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홍상수 감독의 두번째 작품.

30대 초반의 대학강사인 상권은 자신의 강의를 듣는 지숙과 사랑에 빠지지만
유부남이란 이유로 헤어지고 만다.

지숙은 이별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친구들과 강릉행 야간 열차를 탄다.

비슷한 시기 상권도 후배와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