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의 유상증자에 쌍용등 7개 증권사가 불참했다.

코스닥증권은 지난 24일을 납입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쌍용 보람
유화 한양 동아 건설 동부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전액실권하고 일은 신흥증
권 등 2개사가 부분실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유상증자 납입금은 당초 목표치인 1백70억원보다 9억7천만원이
적은 1백60억3천만원에 그쳤다.

코스닥증권의 자본금은 50억원에서 2백10억3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실권한 증권사들은 증시침체로 경영환경이 악화됐다는 점을 들어 증자 참
여에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증권은 이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유망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