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증권의 지분매각 등 외자유치 성공 여부가 금주중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25일 쌍용증권 고위관계자는 "미국의 H&Q사와 매각대금및 경영권 문제 등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어 금주중 성사 여부를 공식 발표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들어 쌍용증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인 H&Q와
매각협상을 벌여왔다.

쌍용증권 관계자는 "쌍용증권의 대주주인 쌍용양회가 보유한 지분 26%를
매각키로 원칙적인 합의가 됐으나 매각에 앞서 인원감축등을 둘러싸고 약간의
진통이 있지만 금주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증권 주가는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7월 중순 1천원에서
이달중순 2천4백70원까지 오른뒤 25일에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