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4일 쌍용투자, SK, 동방페레그린, 장은증권등 재무구조가
부실한 4개 증권회사의 경영진단을 담당할 회계법인을 지정했다.

증감원은 쌍용투자증권은 산동회계법인, SK증권은 삼일회계법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은 안진회계법인, 장은증권은 안건회계법인을 각각
지정했다.

이들 회계법인은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경영진단을 실시해
경영개선계획검토보고서를 증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증감원은 회계법인의 보고서를 부실 증권사의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