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시큐리티는 소프트웨어(SW)의 불법복제 사용여부를 원격감시, 불법
복제를 방지할 수 있는 무인감시시스템을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품이 아닌 SW를 쓰는 사용자들에게 화면으로 경고문을
띄우거나 음성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불법사용 횟수를 파악,이같은 경고를 계속 무시하는 사용자들을
경찰에 통보하는 것은 물론 해당 프로그램을 원격 삭제할 수도 있다.

나래시큐리티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SW공급업체들에 "인포모니터"라는
전자경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외부인의 컴퓨터 침입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
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