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와 한희원(20.류코쿠대)의 대결이 오는 11월 재팬클래식
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대결은 한희원이 20일 끝난 JLPGA 프로테스트 최종전에서 수석
합격, 단숨에 올시즌 일본프로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됐다.

한희원은 올시즌 남은 JLPGA투어 14개대회 가운데 8~9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6~8일 열리는 재팬클래식에서 박세리와의 기량다툼이
가능하게 된 것.

재팬클래식은 일본에서 열리는 USLPGA투어의 하나로 박세리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

대회주최측은 흥행을 고려해 한국출신으로 각각 일본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희원과 박세리를 같은 조로 편성할 것이라는 보도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