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보험회사 정리방식 결정 또 연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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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보험회사 정리방식에 대한 결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 한국등 2개 보증보험사
의 정리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토론결과 이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보험사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이미 양사의 정상화
계획을 받은 상태여서 또다시 수정 정상화계획을 제출토록 금감위에서
의결하는 것은 형식논리에 맞지않아 유보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양 보증보험사가 자체적인 증자 등을 통해 생존할 가능성
이 희박한 만큼 합병을 통한 자구모색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
로 보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중소기업 보증을 도맡아하고있는 양사
기능을 당분간 그대로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현체제를 유지
해나가되 경영진 개편 및 조직축소 등 자체 구조조정을 거친 후 효과
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전격합병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 한국등 2개 보증보험사
의 정리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토론결과 이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보험사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이미 양사의 정상화
계획을 받은 상태여서 또다시 수정 정상화계획을 제출토록 금감위에서
의결하는 것은 형식논리에 맞지않아 유보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양 보증보험사가 자체적인 증자 등을 통해 생존할 가능성
이 희박한 만큼 합병을 통한 자구모색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
로 보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중소기업 보증을 도맡아하고있는 양사
기능을 당분간 그대로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현체제를 유지
해나가되 경영진 개편 및 조직축소 등 자체 구조조정을 거친 후 효과
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전격합병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