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과 고합물산의 합병이 무산됐다.

고합은 21일 임시주총을 열어 고합물산의 흡수합병을 결의할 예정이었
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주총을 열지 못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합의 채권단과 주주들이 흡수합병에 부정적인 입
장을 밝혀 주총이 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