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덴마크에 9천만달러 규모 셔틀탱커 1척 인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중공업은 덴마크의 머스크탱커사에 9천만달러 규모의 12만5천t급
셔틀탱커 1척을 20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 배는 지난 96년말 영국의 BP그룹과 유럽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A P 몰러그룹의 머스크탱커사가 공동으로 대우중공업에 발주한 것이다.
지난 12일 선박 명명식에서"로흐 라노치"(LOCH RANNOCH)호로 명명됐다.
길이는 2백69.5m, 폭 46m, 깊이 22.4m다.
이 셔틀탱커는 BP그룹의 BP쉬핑사에 장기 용선돼 기상조건이 험악한
북해의 시에할리온 유전지역에 투입된다.
연간 12만5천t(85만배럴)의 원유를 연중무휴로 육상 터미널까지
14노트(시속 25.9km)의 속도로 운송한다.
원유를 부체식 석유생산저장설비(FPSO)로부터 안전하게 옮겨 싣기위해
7기통의 B&W 엔진 2기를 달았다.
선수부분에도 프로펠러를 탑재했다.
장비를 종합적으로 제어하고 불순한 날씨에도 정확히 자리를 잡아
효율있게 작업할 수 있도록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을 채택했다.
대우는 이번 선박인도에 따라 지난 86년과 88년 노르웨이의 우글랜드사에
셔틀탱커 2척을 인도한 이후 10여년만에 셔틀탱커 시장에 재진입하게 됐다.
셔틀탱커와 FPSO, 원유.가스생산 해양플랜트, 시추선 등 해양유전개발과
관련된 제품 전체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췄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
셔틀탱커 1척을 20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 배는 지난 96년말 영국의 BP그룹과 유럽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A P 몰러그룹의 머스크탱커사가 공동으로 대우중공업에 발주한 것이다.
지난 12일 선박 명명식에서"로흐 라노치"(LOCH RANNOCH)호로 명명됐다.
길이는 2백69.5m, 폭 46m, 깊이 22.4m다.
이 셔틀탱커는 BP그룹의 BP쉬핑사에 장기 용선돼 기상조건이 험악한
북해의 시에할리온 유전지역에 투입된다.
연간 12만5천t(85만배럴)의 원유를 연중무휴로 육상 터미널까지
14노트(시속 25.9km)의 속도로 운송한다.
원유를 부체식 석유생산저장설비(FPSO)로부터 안전하게 옮겨 싣기위해
7기통의 B&W 엔진 2기를 달았다.
선수부분에도 프로펠러를 탑재했다.
장비를 종합적으로 제어하고 불순한 날씨에도 정확히 자리를 잡아
효율있게 작업할 수 있도록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을 채택했다.
대우는 이번 선박인도에 따라 지난 86년과 88년 노르웨이의 우글랜드사에
셔틀탱커 2척을 인도한 이후 10여년만에 셔틀탱커 시장에 재진입하게 됐다.
셔틀탱커와 FPSO, 원유.가스생산 해양플랜트, 시추선 등 해양유전개발과
관련된 제품 전체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췄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