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가격은 전날보다 1.05포인트 오른 33.70을
기록했다.

오름세로 출발,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이틀째 상승하면서 33선을 가뿐히 회복했다.

증권사 선물담당관계자들은 "러시아충격이 진정되면서 엔화가치가
1백44엔대로 상승한데다 홍콩 등 국제금융시장도 안정세를 보여 상승세가
이어졌다"며"돌출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이 4백96계약, 투신사는 1백69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사는 9백77계약을 순매수했다.

일반투자자들도 1천8백72계약을 순매도했다.

일반인들의 경우 환매수가 1만7천5백36계약에 달해 전체적으로는
9백17계약을 순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