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8일 기업의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기술지도 등을 담당할
7개 기관을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로 지정,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ECRC로 지정된 7개 기관은 광주광역정보센터 대전상공회의소 부산
상의 대구상의 정보기술교육원 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교육연구재단 등이다.

이로써 ECRC는 작년에 지정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무역
정보통신 등과 함께 모두 10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지정으로 전국적으로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망(네트워
크)을 갖출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ECRC는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인력양
성과 기술지도 컨설팅 정보제공 등을 수행한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국내 4개 전자업체들이 합작으로 추진중인 기업간 전
자상거래모델 개발을 2000년까지 완료하기위해 1백10억원의 개발투자비중
70억원 정도를 융자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