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제2건국 국민운동"을 주도해 나갈 민간기구가 9월초 발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기획 정무
공보비서실로 지원단을 구성, 이달말까지 여론조사 세미나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운동기구구성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새로운 기구를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각종 시민.사회운동단체들이
연합체 형태로 각각 특성에 맞는 국민운동을 벌여 나가는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