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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정보통신면톱] 정보통신용 장비시장 '국산제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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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산 제품 일색이던 데이터통신용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 국산개발제품이
    뜨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환율이 급등,외국제품의 수입가격이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국산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데다 국산품이 품질과 기능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소형 라우터등 특정분야에서는 국산품 판매가 크게 늘어 시장
    점유율에서 외제를 앞서는 등 시장판도가 바뀌고 있다.

    미국 쓰리콤이 장악해 왔던 구역내정보통신망(LAN) 카드시장에서는 올들어
    국산 신제품들이 크게 인기를 모으면서 지난해 15%에 그쳤던 국산제품 시장
    점유율이 상반기에 30%로 올라갔다.

    콤텍시스템은 올해초 신형 LAN카드인 "X-TAL 3211"을 내놓아 상반기에
    3만장을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는 시.군.구청과 병원등을 대상으로 허브도 6천대이상 판매했다.

    한아시스템도 " LAN-top 시리즈"를 상반기중 4만장 이상 팔아 1백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구축 핵심장비인 쌍용라우터를
    상반기중 2천여대나 팔았다.

    이는 6백대에 불과했던 지난해 상반기 판매실적에 비해 2백%이상 늘어난
    것이다.

    소형 라우터 판매도 크게 늘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 10%선에서
    올해는 30%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시장규모가 8백억원으로 추정되는 중.대형 라우터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LG정보통신도 허브와 라우터를 결합한 허브라우터와 초고속교환기(ATM)
    스위치 등을 개발, 지난 6월이후 두달만에 1백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정보통신용 장비시장에서 외국제품의 상반기중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정도 줄어든데 반해 국산품은 평균 30%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판매신장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5% 미만이었던 국산제품 시장
    점유율이 올해 상반기중에는 25%대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산 네트워크장비는 관공서에서 가장 많이 도입하고 있다.

    외국산에 비해 성능이 일부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예산절감효과가 큰 이점이 있다.

    또 시스템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에서 틈새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크장비가 잇따라 공급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국내 장비공급업체들은 중소기업및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관련사업 분야용 네트워크장비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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