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그림(?) 공개 .. 인물화 '연평초령의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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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실학자 박제가가 그린 그림으로 추정되는 "연평초령의모도"가
일반에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4일 전 유엔대사 한표욱옹이 이 그림을 최근 국립중앙
박물관에 기증함에 따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가로 35.3cm, 세로 1백46.7cm)은 중국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 반청운동으로 이름을 크게 떨친 무인 정성공의 어릴적 모습을 담고
있는 인물화다.
그림속에는 박제가가 그림을 모사하게 된 경위와 청나라 초순이 작품의
우수성을 설명한 화제가 붙어있다.
박물관은 이 작품을 기증받음에 따라 그림의 모사자가 박제가인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하고 조선후기 화단의 대외교류관계에 대한 연구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5일자 ).
일반에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4일 전 유엔대사 한표욱옹이 이 그림을 최근 국립중앙
박물관에 기증함에 따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가로 35.3cm, 세로 1백46.7cm)은 중국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 반청운동으로 이름을 크게 떨친 무인 정성공의 어릴적 모습을 담고
있는 인물화다.
그림속에는 박제가가 그림을 모사하게 된 경위와 청나라 초순이 작품의
우수성을 설명한 화제가 붙어있다.
박물관은 이 작품을 기증받음에 따라 그림의 모사자가 박제가인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하고 조선후기 화단의 대외교류관계에 대한 연구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