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상류 홍수 경보 .. 13일 수도권 또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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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를 비웃듯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서울 경기남부지역등에 11일밤부터 12일 오후까지 최고 4백7.5mm(보은)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충북 보은,경북 상주등에서 주민 2만여명이 긴급대피하고
13명이 사망.실종되는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에도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12일밤 극심한 퇴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오전9시를 기해 낙동강 상류지역에
홍수경보를 발령, 범람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북서및 중북부내륙에 호우경보를, 서울.경기 남부,
충청남북도, 경북내륙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으로부터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13일까지 최고 1백2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짧은 시간에 국지성 강우를 내릴수 있는 호우세포(새끼 비구름)가
많아 폭우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서울 경기 경북에 40~1백mm(많은 곳 1백20mm),
경기북부에 30~60mm, 충청남북도 경남 전라남북도에 30~90mm
(많은 곳1백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방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인 13명을 포함 사망 1백86명, 실종48명등 2백3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주택1천5백19채와 도로1천1백25개소가 침수되거나 부서졌으며
수리시설 9백5개소, 철도 1백87개소가 파손되는등 4천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
서울 경기남부지역등에 11일밤부터 12일 오후까지 최고 4백7.5mm(보은)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충북 보은,경북 상주등에서 주민 2만여명이 긴급대피하고
13명이 사망.실종되는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에도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12일밤 극심한 퇴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오전9시를 기해 낙동강 상류지역에
홍수경보를 발령, 범람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북서및 중북부내륙에 호우경보를, 서울.경기 남부,
충청남북도, 경북내륙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으로부터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13일까지 최고 1백2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짧은 시간에 국지성 강우를 내릴수 있는 호우세포(새끼 비구름)가
많아 폭우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서울 경기 경북에 40~1백mm(많은 곳 1백20mm),
경기북부에 30~60mm, 충청남북도 경남 전라남북도에 30~90mm
(많은 곳1백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방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인 13명을 포함 사망 1백86명, 실종48명등 2백3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주택1천5백19채와 도로1천1백25개소가 침수되거나 부서졌으며
수리시설 9백5개소, 철도 1백87개소가 파손되는등 4천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