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익증권 판매목표액을 20조원으로 늘려잡았습니다"

올해 수익증권 판매목표액이었던 13조원을 넉달이나 앞당겨 돌파한 김호기
현대증권 투자신탁팀장은 "지금 추세라면 20조원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금리 우량채권을 미리 확보해 수익률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게
주효했다"며 업계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선 배경을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투자가나 일반법인은 만기 1개월이나 3개월위주의 단기
상품에, 개인들은 만기 6개월 이상의 장기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같은 수익증권판매호조에 힘입어 현대증권은 지난 7월중 1백86억원의
흑자로 기록했다.

이중 수익증권 판매수수료는 85억원에 달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