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도 전국에 비 .. 출근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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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는 전국적으로 10-4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및 수도권일대에 유실되거나 침수된 철도및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계속돼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9일 ""죽은 태풍"오토에서 비롯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계속
몰려오면서 10일오후 늦게부터 자정까지 전국에 걸쳐 최고 40mm 가량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해있는 서울 경기등
중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올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부지역에 걸쳐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북한지역으로까지 세력을
확장하는 이날 오전에는 한때 맑은 날씨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0일을 전후해 해수면의 높이가 최고조에 이르러 저지대의
침수가능성이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홍윤 단기예보관은 "집중호우가 거의 끝난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국대륙의 저기압전선이 계속 생성되고
있어 안심하긴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한편 폭우피해로 경원선 경의선 교외선등의 철도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의정부-동안간 경원선은 의정부지역의 침수와 토사유입으로 양방향
모두가 두절됐다.
경의선 일산-문산간 경의선도 집중호우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능곡-의정부를 오가는 교외선도 마찬가지다.
서울 올림픽대로 한남대교-염창나들목구간, 강변북로
양화대교-한강대교구간, 잠수교등도 전면 통제된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
서울및 수도권일대에 유실되거나 침수된 철도및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계속돼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9일 ""죽은 태풍"오토에서 비롯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계속
몰려오면서 10일오후 늦게부터 자정까지 전국에 걸쳐 최고 40mm 가량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해있는 서울 경기등
중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올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부지역에 걸쳐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북한지역으로까지 세력을
확장하는 이날 오전에는 한때 맑은 날씨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0일을 전후해 해수면의 높이가 최고조에 이르러 저지대의
침수가능성이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홍윤 단기예보관은 "집중호우가 거의 끝난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국대륙의 저기압전선이 계속 생성되고
있어 안심하긴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한편 폭우피해로 경원선 경의선 교외선등의 철도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의정부-동안간 경원선은 의정부지역의 침수와 토사유입으로 양방향
모두가 두절됐다.
경의선 일산-문산간 경의선도 집중호우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능곡-의정부를 오가는 교외선도 마찬가지다.
서울 올림픽대로 한남대교-염창나들목구간, 강변북로
양화대교-한강대교구간, 잠수교등도 전면 통제된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