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단계 구조조정 단행 .. 14일께 임원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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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번주중 2단계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삼성그룹은 9일 오는 14일께 임원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연이어
각 계열사별로 구조조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삼성코닝 고 안기훈사장의 후임인사가 포함되며 10~20%의
임원이 감축된다.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삼성코닝, 삼성SDS 등 전자 5개사는 이번
임원급 인사에 이어 곧바로 인력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4백명안팎인 태평로 본사 인원을 절반정도로 줄이고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약 1천명 내외를 퇴사시키는 한편 총무,
애프터서비스, 광고판촉물제작 부문 등 간접지원부서와 생산라인 공정의
상당수를 떼내 독립시키는 분사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삼성전관도 오는 9월말까지 태평로 사무소를 수원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스태프부문 인력을 1백50명에서 1백명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또 삼성코닝도 비용절감을 위해 대치동 사무소를 11월경 수원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
삼성그룹은 9일 오는 14일께 임원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연이어
각 계열사별로 구조조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삼성코닝 고 안기훈사장의 후임인사가 포함되며 10~20%의
임원이 감축된다.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삼성코닝, 삼성SDS 등 전자 5개사는 이번
임원급 인사에 이어 곧바로 인력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4백명안팎인 태평로 본사 인원을 절반정도로 줄이고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약 1천명 내외를 퇴사시키는 한편 총무,
애프터서비스, 광고판촉물제작 부문 등 간접지원부서와 생산라인 공정의
상당수를 떼내 독립시키는 분사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삼성전관도 오는 9월말까지 태평로 사무소를 수원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스태프부문 인력을 1백50명에서 1백명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또 삼성코닝도 비용절감을 위해 대치동 사무소를 11월경 수원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