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림, 사랑의 시"전이 12일~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서호
(723-1864)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지난 30여년동안 서정성 짙은 낭만시를 발표해온 시인
류석우씨의 시를 소재로 인기화가들이 제작한 그림이 전시된다.

출품작은 모두 60여점.

구자승 금동원 김병종 김수익 김일해 도윤희 박승규 석철주 오명희 이성자
이왈종 이철량 장순업 장지원 전준엽 정강자 황창배씨 등 23명의 화가가
각각 개성있는 기법으로 그린 신작소품 1~5점씩을 내놓는다.

류씨의 13번째 시집 "잠시 멈춰!" 출간기념전이기도 하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