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7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난 중부지방과 지리산
일대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회에 재해대책특위를
설치, 재해복구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민회의 정세균, 자민련 이양희, 한나라당 이규택 수석부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편 국민회의는 재해복구를 위해 3천9백80억원의 예비비중 일부를 사용
하고 정부측과 협의를 거쳐 추가 예산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