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출입에 따른 가격상의 유리함과 불리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무역채산성현황을 파악, 이를 무역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작성한다.

수출상품과 수입상품의 가격비율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 순상품
교역조건과 수출물량지수를 곱한 소득교역조건, 수출물량과 수입물량의
비율을 뜻하는 총상품교역조건 등이 있다.

이중 교역조건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실제 이용되는 것은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란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량을 의미한다.

순상품교역조건이 좋아졌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상품을 수출해서 받는
외화로 더 많은 상품을 수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